[뉴스라이브] 권성동 리더십 '흔들'...직무대행 20일 만에 사퇴 / YTN

2022-08-01 9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준일 / 뉴스톱 대표, 정옥임 /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요동치고 있는 정국,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첫 번째 키워드 뭡니까?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직무대행 내려놓겠다. 문자 파동이 결국 이 사태까지 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일단 내려놓겠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의원총회도 하고 또 간담회도 해서 결정을 한다고 하는데 비대위로 직행한다고 보십니까?

[정옥임]
지금 그럴 수순을 밟는 것 같아요. 원래는 직무대행을 내려놓고 싶지 않았는데 밤사이에 본인이 결단했다기보다는 여러 가지. 이런 표현은 적절치 않지만 압력도 있었을 것이고 그래서 내려놓되 직무대행을 내려놓겠다 그러잖아요. 원내대표직은 유지하겠다라는 거예요.

지금 직무대행 내려놓겠다 하니까 원내대표직까지 내려놓으라라고 압력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아마 직무대행 내려놓고 비대위 체제로 가는 수순을 밟는 것인데 과연 그렇게 했을 때 여론이 당이 변하고 대통령실이 변하고 뭔가 혁신이 이루어질 거라고 기대할지는 또 다른 문제예요.


10시 반이니까 이제 아마 최고위원 간담회. 당초에는 최고위원 회의라고 했다가 아마 직무대행도 사퇴했고 하니까 간담회라고 하는 것 같은데 간담회하고 의원총회 오후에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전망됩니까?

[김준일]
모르겠습니다. 죄송한데요. 진짜 모르겠어요. 몇 가지, 그러니까 이 상황에 대해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국민의힘이 만들고 있어요.

왜냐하면 선거를 2연승을 해서 대승을 했는데 비대위 체제로 넘어가는 것도 한 번도 없었고요. 그러니까 영화로 표현하자면 대혼돈의 멀티 국힘, 이상한 정당입니다.

파티 스트레인지, 이상한 정당이에요, 지금. 이게 왜 이렇게 돼야 되는지. 오늘 김용태 최고위원, 정미경 최고위원이 아침 라디오에 각각 인터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본인들은 사퇴를 안 한다라는 거예요.

그리고 사퇴를 하는 것조차 이상하고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권한은 당 대표거나 권한대행이 있는 거지 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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